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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이란

  • 발생부위
    • 자궁경부는 자궁의 입구 부분으로 자궁의 제일 아래 쪽에 있으며 바깥쪽으로 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근육조직인 자궁체부에 비해 신축성 있는 조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정의 및 종류
    •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입니다. 자궁경부암 중 주로 발병하는 암세포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한 종류는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80%를 차지하며, 다른 한 종류는 선암(adenocarcinoma)으로 10-20 %를 차지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예방

  • 위험 요인
    •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Human Papilloma Virus, HPV)을 비롯하여 생활요인과 환경요인 및 유전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매우 흔하게 감염되며, 감염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낫습니다. 이외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클라미디어 감염,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적은 식이, 장기간의 경구피임약 사용, 출산 횟수가 많은 경우입니다.
  • 예방법
    • 정기적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진을 받고, 첫 성경험 연령을 늦추고, 성상대자(sex partner) 수를 최소화하며 안전한 성생활을 합니다. 또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백신접종을 받고, 금연을 하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습니다. 5년 이상의 장기적인 경구피임약 복용은 가능한 하지 않습니다.
  • 검진
    •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3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가암검진권고안을 바탕으로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사업을 하고 있으며, 무료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진단

  • 일반적 증상
    • 자궁경부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질출혈, 질 분비물의 증가, 골반통, 요통, 체중 감소입니다.
  • 진단 방법
    • 진단방법에는 의사의 진찰, 자궁경부세포검사, 질확대경검사, 조직검사, 원추절제술, 방광경 및 에스결장경검사, 경정맥신우조영술(IVP), 전산화단층촬영검사(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이 있습니다. 감별진단으로는 자궁경부염, 질암, 자궁내막암, 자궁체부암, 골반 염증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치료

  • 치료 방법
    • 자궁경부암의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가 있습니다. 이들 치료법은 암의 진행 정도(병기(病期, stage))에 따라 선택하는데 암의 크기, 연령,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 치료의 부작용
    • 수술로 인한 합병증에는 급성과 만성이 있습니다. 최근 수술법이 발전하여 급성 합병증의 발생은 매우 드문 편입니다. 만성 합병증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부전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방사선치료의 급성 합병증으로는 장운동의 일시적인 증가와 점막의 손상으로 올 수 있는 설사, 일반적인 방광염과 비슷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만성 합병증으로는 장폐색과 직장과 방광점막의 손상으로 인한 혈변, 혈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재발 및 전이
    • 일반적으로 근치적 수술로 치료를 받은 병기 1기 및 2기 초의 자궁경부암 환자 중 5-20 %정도가 재발하며 재발 환자들 중 절반은 1차 치료를 시행 받은 후 1년 이내에, 나머지 절반의 경우도 대부분 3년 이내에 재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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