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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간암이란

  • 발생부위
    • 간은 횡격막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부위는 겉으로 보았을 때 오른쪽 젖가슴 아래에 있는 갈비뼈의 안쪽에 해당합니다.
  • 정의 및 종류
    • 원발성 간암은 간에 일차적으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병리학적으로 간세포암종, 담관상피암종, 간모세포종, 혈관육종 등 다양한 종류의 원발성 간암이 있으나 간세포암종과 담관상피암종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간암의 예방

  • 위험요인
    • 간암의 중요한 원인은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간 환자들의 74.2%가 B형 간염바이러스(HBV) 표면항원 양성, 8.6%가 C형 간염바이러스(HCV) 항체 양성, 6.9%가 장기간 과음 병력자, 10.3%가 기타의 원인이었습니다.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1-7%에서 간암이 발생합니다. 간암은 간경변증이 심할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남자에서 잘 생깁니다.
  • 예방법
    •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려진 위험요인을 최소화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인을 불문하고 만성 간질환 혹은 간경변증은 간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 조기검진
    • 만40세 이상 남녀로 간경변증,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 과년도 일반건강검진 결과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양성자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자 는 6개월마다 복부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을 측정합니다.

 

간암의 진단

  • 일반적 증상
    • 간암의 증상으로는 상복부의 통증, 덩어리 만져짐, 복부팽만,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등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침묵의 장기’라고 할 정도로 증상이 늦게 나타납니다.
  • 진단방법
    • 혈청 속의 알파태아단백을 검사하는 혈액 검사법과, 초음파 검사, 전산화 단층촬영, 혈관조영술 등의 영상검사가 있습니다.
  • 감별진단
    • 간에 발생하는 원발성 암종 중에서도 간내 담관암은 간암과는 다른 치료방침을 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외 양성 종양 혹은 육종 등 드문 종류의 암종, 다른 원발 장기로부터의 전이암 등을 감별해서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간암의 치료

  • 치료방법
    • 간기능이나 전신상태로 볼 때 간암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병변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경우에는 수술(‘간절제술’) 혹은 간이식, 고주파열치료 혹은 에탄올주입술 등을 통해 완치를 목적으로 치료하게 됩니다(‘근치적 치료’). 간암이 보다 진행되어 이러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경동맥화학색전술 (흔히 ‘색전술’로 칭함),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화학요법 (흔히 ‘항암제’로 칭함) 등을 받게 됩니다 (‘비근치적 치료’).
  • 치료의 부작용
    • 간암 환자의 경우 상당수에서 간기능이 저하되어 간 절제술 후 간이 회복하지 못하고 기능이 더 저하될 수 있습니다. 간 절제술 후에 사망하는 주 된 이유로 간기능 저하, 출혈, 패혈증 등이 있는데 이중에 간기능 저하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 재발 및 전이
    • 간암의 초기 상태에서 치료하는 경우 완치와 같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대부분 발견 당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간경변증과 같은 간기능이 나쁜 경우가 많아 최선의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 이외에 폐나 뼈에 전이가 일어날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정기적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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